마실나가다. 일상이야기

# 마실(가다)
- 마을(에 놀러가다) - 라는 뜻의 강원도 사투리.


마치 지금 집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이런 기분일까?


1년만에 다시 짐을 꾸리고 긴 비행을 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
못했으나, 지금 이제 다시 그 문을 여는 순간이 왔다,

마을에 놀러 가는 느낌으로 산뜻하게 한발 한발 거닐고
오면 좋겠다. 내가 마시는 바람이 낯설지만 따뜻하길
처음이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기를...

좋은 사진과 추억을 가득 안고
돌아오겠습니다.
몸 건강히...

20120426
이탈리아 - 스위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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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위스어느사진한장. 일상이야기




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었나?

아이폰 배경화면을 바꾸려고 이리저리
둘러보던 중에 작년 유럽 도착해서
찍은 사진을 보게 되었다.

사진을 찍을 수록 매력있는 부분 중 하나는
누군가를 찍으면 그 사진은 누군가를 위한
사진이 되기도 하지만 달리보면
그 사진은 내가 보고 있는
풍경이 되기도 한다.

지금의 이 사진도 보고 있노라면
어리버리하게 스위스에 도착했던
기억을 떠오르게 한다. 모든게 평화롭고
따뜻했던 그 시간의 기억 말이다.
찍을 당시만 해도 별 매력없었던 이 사진이
말이다 ^^

가끔 지금의 순간도 아무생각 없이 누르던
사진기 속 한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.
어느 순간에는 지금의 한 장면이
추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
될 것 처럼 말이다.


201203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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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남자. 일상이야기

그 남자는 지친 어깨와 함께
터벅터벅 회사 문을 열고 나왔다

얼굴에 닿는 차가운 바람이마음까지 시렵게 하는 것 같다

그 남자은 자신이 한참 혼나고 난 뒤 ,자신이 기분 나쁘지 않다는 것을
들키지않기 위해 감정을 꼭 쥐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

그리고 꽉 쥐고 있던 감정이란 녀석을 놓고 나니
서서히 감추고 있던 스트레스라는녀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

귀에 이어폰을 꼽고, 한동안 듣지 않았던 그 노래를 찾았다.
서태지의 '인터넷 전쟁'.

한창 스트레습받을때 소리를 크게 틀어 들었던 곡이었다.
반년만에 이 곡을 찾게 되니, 스트레스 받게 된 상황이 괜스레
마음이 아팠다.

201203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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